
휴 잭맨,러셀 크로우,앤 해서웨이 / 톰 후퍼
나의 점수 : ★★★★★
웅장한 영상과 생생한 배우들의 노래가 3시간을 3분처럼 느끼게 만들었다. 30시간을 봐도 좋을 것 같은 작품.

우와우!!!! 정말 최고의 영화에요! 후기 적기 전에 일단 추천! 3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오히려 너무 짧게 느껴졌네요. 정말 정신없이 빠져서 재미있게 봤어요!
시카고 이후로 다른 뮤지컬 영화도 몇개 찾아서 봤지만 정말 이게 최고에요! 크흡 ㅠㅠㅠ 영화관에서 보는걸 추천합니다! 배우들이 직접 노래를 불렀다고 하네요. 귓가에 생생히 들리는 배우들의 목소리가... 게다가 노래도 잘불러!! 으악!!!
영화의 줄거리는 장발장이야기와 똑~~~~같습니다. 저는 사실 뮤지컬영화인지도 모르고 그냥 보러갔거든요. 진짜 아무런 사전지식없이 갔..... 근데 안보고 갔어도 영화는 잘 이해되고 충분히 감동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시 레미제라블의 줄거리를 읽어보니 영화의 장면이 떠오르며 더 재미있기도 햇어요 ^_^
↓줄거리는 요기

휴잭맨을 옳아요. 무조건 맞습니다. 어떡해 이 아저씨를.... 진짜 멋있다 ㅠㅠㅠㅠ 아 ㅠㅠㅠ 울버린으로 나올 때부터 진짜 멋졌는데 ㅠㅠㅠㅠ 머리는 마음에 안들지만 ㅠㅠㅠ 여기서도 쫌 이상했지만 ㅠㅠㅠㅠ 그래도 멋있따 ㅠㅠㅠㅠㅠ 진짜 매력적인게 장발장 역으로 나오는데 힘이 굉장히 세잖아요? 거기에 너무 어울리는듯....... 덩치도 엄청 크고... 게다가 옆에 아만다 사이프리드 (코제트 역)가 옆에 있으니까 미녀와 야수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중간에 집안에서 코제트와 대화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아만다는 진짜 여신...어쨋든 잠옷이기 하지만 샤랄라 옷을 입고 있었고 휴잭맨은 집에서 편한 옷을 입는다고 연출한(거겠지만...) 앞단추를 풀어헤친(헿...///)옷을 입고 마주보며 대화를 나누는 부분이 있거든요 ㅋㅋㅋ 그때 정말 갑자기 디즈니 떠오르고 미녀와야수 오버랩 ㅋㅋㅋㅋ 침대에 앉았는데 앉았는데!!! 침대의 반을 차지 ㅋㅋㅋㅋㅋ 덩치 산만해요 ㅋㅋㅋㅋ


위에 있는 사진은 감옥에서 갓(?) 나온 그 때의 모습이져...
밑에 있는 사진은 가석방되면 자신이 위험한 인물이라는 내용이 적힌? 그런 종이를 모든곳에 보여 줘야 하는데 그것을 어기고
8년이 지난 뒤 시장과 공장의 사장을 하고 있는 장발장 아니, 마드렌느 입니다.
이것도 멋있고......저것도 멋있고..........하....... 어벤져스 보고 로다주땜에 하악하악하다가 또 셜록보고 주드로 하핳하핳ㅎ 하다가 안돼, 양덕만은 안돼,,,,하고있었는데,,,,ㅠㅠㅠㅠㅠ 휴잭맨 ㅠㅠㅠㅠㅠㅠㅠㅠ 크왕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 아저씨도 참 매력있어 ㅋㅋㅋ 극중에서는 장발장 괴롭혀서 뭐 그랬지만 그래도 역할만 보면 귀엽기까지 ㅋㅋㅋ 사실 외국배우들 얼굴구별이 너무 힘들어서 배우들을 보면 아, 그 어디어디에서 나온 그거! 이렇게 떠올리는 편인데 러셀크로우는 낯은 익은데 절대 안떠오르는거에여! 당연하져! 이 사람이 나온 영화를 본적이 없는데 ㅋㅋㅋㅋㅋ 뭐가 낯이익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래디에이터에서 많이 인상적이었다고들 하네요. 그것도 봐야지~~

앤 헤서웨이(판틴 역)가 나오는 장면은 대개 슬플 장면이었죠 ㅠㅠㅠ 도망간 남편 때문에 혼자서 코제트를 키우는 판틴은 결국 찝쩍대는 공장장때문에 쫓겨나서 머리카락도 팔고 이빨도 뽑아 팔고 창녀가 되는.... 그후에 혼자 침대에 앉아 부르는 노래는 ㅠㅠㅠ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고 눈물이 나오는 장면이었어요.
판틴이 노래를 부르는 티저 예고편 입니다.

우왕 그냥 여신님. 이거 보면서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영화[라벤더의 연인들]이 갑자기 떠올랐어요. 뭔가 이미지가 비슷해서 그런가..? 거기서도 노년의 할머니들이 우연히 바다에 떠밀려 온 젊은이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생기를 찾는? 뭐 결말은 좀 슬펐지만 ㅠㅠ 그래도 과정이 풋풋하고 두근두근 뭔가 여자라서 행복해요~ 이런 영화였어요.... 각설하고 이미지가 지루하고 반복되는 일상에(휴잭맨과 함께 하는 생활이 지루할리가 없어.....킁...) 우연히 찾아온 운명을 만나서 핑크빛~ 뭔가 이런게 닮아서 ㅎㅎㅎ 어쨋든 아만다는 예뻤습니다. 그것도 매우.

근데 바로 충격먹음. 이게 뭐야!!! 전 소박한 바램이 있다면 영화시사회에 오는 배우들이 그 영화와 비슷한 이미지로 왔으면... 아..배우들이 도저히... 여신이였던...그 순수한 모습을 어디로 가고.... 무서웡...... 앤 헤서웨이는 계속 빨간 입술..진짜 무서워.....ㅠㅠㅠ 아니 다들 안이쁜건 아닌데 그래도 ㅠㅠㅠㅠ 마치 사극영화 시사회에 주연배우가 선글라스 끼고오는 그런느낌....

아....근데 영화보면서 또 반함 ㅋㅋㅋ 너무 멋있어요 ㅋㅋㅋ 아론 트베잇 이라는 배우인데 앙졸라 역으로 시민군을 지휘하는 역할이었는데요, 당당한 모습과 역시 노래부르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요! 출연 영화도 5개였고, 아직은 유명하지 않은 배우이것 같지만 레미제라블에서 확실히 존재감 어필했고 매력넘치는 모습 흐흐흐흐 다른 영화에서도 봤으면 좋겠네요! ㅎㅎ
와, 근데 어떻게 외국배우들은 기본 노래실력이 되나? 다들 노래도 잘부르고 연기는 뭐 이미 검증된 배우들이였으니까...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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