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음료의 불편한 진실 문화생활

음료의 불편한 진실
황태영 지음 / 비타북스
나의 점수 : ★★★★

달콤하고 시원한 음료수는 우리의 갈증만 없애준게 아니라 건강함까지 없애버렸다!




 채식을 하고 난 후, 건강을 생각해서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을 하나 둘 끊기 시작했다. 음료수도 처음에는 끊었지만 시원한 탄산음료는 결국 다시 찾아 마시게 되었다.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나, 텁텁한 음식을 먹어도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아먹었다. 외출을 해 돌아다닐때도 목이마르면 물보다는 음료수를 사먹었다. 집에가면 물을 마음껏 마실 수 있는데 물을 사먹는건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며 설탕에 화학첨가물이 잔뜩들어간 건강에 좋지도 않은 음료수는 왜 돈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을까.
 이 책에서는 '설탕 무첨가', '제로칼로리', '신선한 생과일 100% 주스'라고 광고하는 것들이 사실은 진실을 제대로 말 해 주지 않는 허위광고들이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제로칼로리는 칼로리가 높은 설탕 대신 칼로리가 거의 없는 합성 감미료를 넣어 제로칼로리의 음료수를 먹으면 몸은 진짜 설탕이 들어오는줄 알다가 그게 아니니까 더욱 더 단것을 찾는다는 것이다. 과일 주스도 그냥 음료수보다 과일이 들어간 음료수가 몸에 좋을것이라는 사람들의 생각을 이용해 광고를해서 과즙을 펄펄끓여 외국에서 들여와 물을 붓는 것이다. 과일은 비싸서 못먹으니까라는 생각에 자주먹었었는데 안먹느니만 못한거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료인 두유. 지금껏 달콤한 두유가 왜 이상한지 알아채지 못했는데 두유에도 설탕이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두유는 원래 모유의 유당을 흡수하지 못하는 아기의 이유식 대체재로 나온것인데, 아이들이 단것을 좋아하다보니 너도나도 더 달게! 하며 두유가 단맛이 강해진거라고 한다. 그외에도 '바나나맛'우유에는 바나나가 들어있지 않다는 충격적인 이야기와 음료수에 들어간 각종 화학조미료들이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고, 천연첨가물이라도 무조건 좋은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대학생이 되어 건강을 생각하며 이런 책들을 일부러 찾아서 본다. 남들은 몸에 안좋다는거 다 안먹으면 뭐먹고 사냐고 하지만 정말 안먹어도 맛있고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 건강상 어떤 큰 일이 생겼던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모르는 가공식품들을 먹어도 괜찮을까? 굳이 먹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지금까지 맛있다고 그것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고 먹어왔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할 수록 지금 하나하나 신경쓰고 관리하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습관처럼 될거라 생각했고 지금도 점점 익숙해져 가는 중이다.
 아직은 나의 몸, 내 건강을 신경쓰느라 바쁘지만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가족들과 주변 친구들에게도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권해주고 싶다. 이미 많은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말하는 것을 보며 채식을 권하는 것은 스스로 깨닫기 전에는 절대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이 책에 나온 것 처럼 안먹어도 되는 음료수나 적어도 음식에 넣는 화학조미료들을 줄여갈 것을 권하면서 다같이 건강하게 살고싶은게 나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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