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About a Boy 문화생활





저~ 번에 봤던 건데 어느새 또 내 컴퓨터 안에 있던걸 발견해서 한 번 더 봤다 ㅎㅎ

휴.. 정말 난 외국인 이름이랑 얼굴을 도저히 못외우겠다. 아니... 매치를 못 시키겠다. 이 잘생긴 배우가 휴그랜트라는걸 다시 깨닫게 되었다....어휴..

영화 처음부터 사람은 섬이다-라고 나온다.사람은 섬... 하지만 주인공도 생각하듯이 섬에 사는 사람이라도 한번씩 꼭 본토에 찾아가야한다고 한다. 본토에만 사는 사람은 있어도 섬에만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자기는 계속 화려한 섬인척 하지만 생각해보면 섬이야 거기서 태어나지 않은 이상 아무리 예쁘고 멋있는 섬이라 하더라도 놀러가거나 신혼여행으로 갈 뿐이지 거기에서 살지는 않는다. 태어난 사람도 언젠가는, 한번은 섬을 나와 육지로 나온다. 그렇게 사람은 섬처럼 혼자 살 수 없는 존재이다.  

영화는 특이하게 둘의 독백으로 거의 진행되어간다.
둘은 거의 대화를 하지 않고 각자의 생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간다. 그래서 오해에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결국 오해가 모여 갈등이 폭발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런 구성자체가 영화 주제 자체를 보여주는 것 같다. 대화의 단절, 소통의 부족으로 사람들은 서로를 오해하고 단정시켜버린다. 하지만 결국 영화에서처럼 이렇게 현실에서도 대화를 안하면 서로는 서로의 생각을 절대 알 수 없다.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알 수 있다. 약간 요즘에 절절하게 와닿는 문구...ㅋㅋㅋ 크리스마스를 포함해 자기 생일정도는 정말 행복하게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다. 세상이 이렇게 힘들고 지치는데 다른 날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은 다 행복해하는 생일과 크리스마스정도는 나도 행복하게 보내야 하지 않을까? 주인공도 평소대로 술이나 먹고 티비를 보며 보내나 싶었는데 마커스덕분에 어색하지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나는 어떻게 보내고 있었지...? 뭐 아직 생일과 크리스마스는 보낸날보다 보낼날이 더 많지만.... 아냐 그렇게 행복하지않게 보낸 것도 아니다. 그래도 요즘 페이스북이 있어서 그런거라도 축하메세지를 받으니까...ㅎㅎ 페북없었으면 어쩔뻔했어...ㅋㅋ

지금은 저 영화가 나왔을 때보다 훨씬 더 혼자 살기 좋고 혼자 사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하지만 결국에는 나혼자산다같은 프로그램을 봐도 혼자 살아서 외로운 사람들끼리 모이고 혼자 살아도 이것저것 취미를 즐기며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만나 모임을 가진다. 어떻게든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가고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 절대로 혼자 살 수는 없는거다. 나도 혼자 있는게 편하고 혼자 살고싶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절대 다른 사람 없이 혼자 살기는 불가능하기때문에 이왕 이렇게 된거.... 좋은 관계 맺으며 다같이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요즘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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