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1
친한 직장동료들과 피서를 간곳은 지린산 가까이에 위치한 산울펜션입니다.
다섯명이서 차 한대 끌고 갔는데 높은 산이다보니 날씨가 오락가락하더라구요.
갈때는 비가 안왔는데 한번 비가오니까 하늘에 구멍뚫린것처럼 쏟아지면서 천둥번개까지 치더라구요.
그리고는 또 언제 왔냐는듯이 깨끗해지고...
물놀이를 하러왔는데 이거 하러가도되나 싶어 걱정이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사실 누구나 그렇듯 펜션으로 휴가를 가는건 물놀이가 주목적이아닌
먹으러가는거죠!!
미친듯이 마트를 싹쓸이해와서!!
고.기.파.티!!!!!

산울펜션도착입니다.
조용하고 좋네요 ㅎㅎ
그렇게 성수기도아니었는데 사람들이 그래도 꽤 있었어요.
원래그렇게 방이 많지는 않지만 최소 3명에서 최대 12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방도 있으니
친구들끼리 놀러오기 참 좋을것같아요!

우리는 '강울'이라는 객실이네요!
최대 여덟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방입니다!

기본적으로 주방이 잘 세팅되어있고 왠만한요리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릇과 수저도 다 있구요.
진짜 음식만 가져오면 뭐든 다 할 수 있는곳이네요!


복층구조입니다.
올라가서 밖을보니 이런풍경도 나오네요.
나무가 너무 커서 풍경은 보이지않지만
복층구조에 다락방같은느낌이 설레게한답니다 ㅋ

쪼매난 오두막집을 연상케하는 집입니다.
이뿌네요.


밖에서 고기도 구워먹을 수 있도록 벤치와 바베큐불판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아주 잘 사용해서 벌레가 달라붙더라도
열심히 때려가면서 바베큐기분을 냈답니다 ㅋㅋㅋ




그리고 숙소 주변을 마구마구 찍어보았어용
꽃도많고 야외수영장까지 있는곳이네요!
저는 예전에 친구들과 펜션놀러갔을때 야외수영장의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차마 들어가보진못했지만
다른 손님들은 잘 놀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짜증나게 우리집 바로 앞에 무식하게 주차를 해놓은 다른 손님의 차입니다.
상식적으로 입구는 안막에 주차를 해야하는게 아닐까요...?
머리가 비었나봅니다. 면허를 다시 따야할 것 같아요.
그대로 밟고 지나가면 되는걸까요^.^?
주차공간이 제대로 되어있지않다는점이 이 펜션의 단점이네요.

피서를 왔으니 물놀이를 하러 열심히 찾아갑니다.
지리산에 발담그기 좋다는 계곡 이곳저곳을 찾으러갔는데
비가 충분히 오지않아서 물이 정말 발목까지 차오르는게 전부였어요.
아니면 이미 손님들이많거나.....힝




지리산이구나~ 하면서 거의 사진만찍고
사람없어보이는곳에 가서 잠깐 물에 발만담그고 왔어요.
생각보다 물놀이할만한곳이 없더라구요.
워낙 비가안와서그런지 물이 없어가지구 ㅠㅠ
신나게 드라이브만 하고 온것같아요 ㅋㅋㅋㅋ

여름이라고 네일스티커붙이고 갔는데 의외로 잘 유지가 되더라구요.
그래도 한번 떨어지니까 다같이 막 떨어지기 시작하고
억지로 떼려고하니까 발톱이 떨어져나갈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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